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반향을 일을키며, 신드롬까지 만들어낸후 일본은 '배틀로얄'이나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연상케하는 표절물이라는 소리를 높였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식지않고, 전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게되면서, 일본의 반응은 조금씩 바뀌어 갔습니다.

그저 베낀것 뿐인 아류작에서, 설정은 비슷하지만 입체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몰입감은 독보적이다 라는 평들이 나오게 됩니다.

일본 유명 작가 스즈키 오사무는 오징어게임을 두고, 보면 볼수록 설정이 비슷한것따위는 아무상관이 없게 느껴지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일본내에서 처음 비슷한설정의 서바이벌장를라는 비난을 면치못하다, 전세계적이 인기몰이이후 아류작이 아닌 대단한 작품이라 인정받게된 오징어게임.

지난 19일 연상호 감독의 기대작 지옥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 일본은 또한번 비슷한 설정이다라는 이유로 비난을 해대기 시작하고있습니다.

드라마 지옥은 정체불명의 초자연적존재에게 죽음을 예언받고 지옥에 가게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이 드라마의 핵심인물인 정진수라는 인물은 이 초자연적인 상황을 오직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악을 배척하고 선을 행하여하면 신의 심판을 피할수 있다는 자신만의 주장을 사람들에게 전하여 정의로운 세상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것은 지옥에 가고싶지않다는 공포만이, 인간을 좀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죄지은자는 지옥에 가고, 죄가 없는자는 꾸준히 선을 행하여 지옥을 피해야 한다라는것.

초자연적인 힘에서 오는 공포로서 정의로운 세상은 구현한다는 설정은 이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와 매우 유사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스노트의 주인공 라이토는 우연히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게되는, 초자연적인 노트를 갖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라이토는 범죄자들만을 골라죽여 죄를지으면 죽는다라는 공포로서 정의로운 세상을 구현하려고합니다. 이후의 스토리 전개는 주인공을 악으로 생각하는 반대세력과의 두뇌싸움으로 이어지게됩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때문에 지옥이 데스노트와 너무나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데요. 지옥역시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만들어진 실체는 전혀 정의롭지않은 새진리회를 반대하는 저항세력과의 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보통 선을 위한 필요악이란 설정은 많은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지만, 초자연적인 존재가 개입된다는 부분에서 지옥은 데스노트의 아류작이라는 비난을 피하지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된 일본의 부정적인 댓글 반응들 입니다.

한국 드라마의 일본 애니메이션화는 성공적...

데스노트의 사신보다는 지옥의 저승사자들이 더 대단해보여!

연출은 훌륭하지만 무언가 익숙한 느낌은?

오징어 게임에 이은 랭킹조작이 개속 이어지게 될거야.

지옥이 오징어 게임 처럼, 배틀로얄이나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표절이라는 비난을 가볍게 뛰어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수 있는 작품이 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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